[영화로 배우는 말의 품격] 저자이자
스피칭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유연정입니다.
한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.
그만큼 말에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담기기 마련인데요,
실제로 우리의 기분이 좋을 때는 온화하고 좋은 말이 나오지만
마음이 부정적이고 거친 생각으로 가득 찰 경우 입에서 나오는 말 또한 거칠고 험악해질 때가 있습니다.
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무심코 뱉었던 말이
공들여 쌓아왔던 내 이미지와 품격을 한 번에 무너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.
그래서 이번 강의에서는 평소에 마음 관리를 어떻게 하고 생각 관리를 어떻게 하고
감정관리를 어떻게 해야 이런 위기의 순간에 한 마디라도 품위 있게 전달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.
강의의 순서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첫 번째, 자존감
말의 시작은 자존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.
자존감이 건강할 때와 건강하지 못할 때의 대인관계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.
말하기의 가장 기본은 건강한 자존감으로부터 시작됩니다.
그래서 첫 번째 챕터에서 건강한 자존감을 만들어가는 방법들에 대해 배워 보겠습니다.
두 번째, 감정관리
'인사이드 아웃'이라는 영화에는 다섯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죠.
그리고 이 다섯 명의 캐릭터는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나타냅니다.
머릿속에서 이 감정들로 이루어진 캐릭터들이 어떻게 반응하고,
그 반응에 주인공은 어떠한 행동과 생각,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.
이러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나의 감정을 인식하고 훈련을 하면서 한마디 말을 하더라도
더 품위 있게 말을 할 수 있는 훈련법을 배워볼 거에요.
세 번째, 말하기 방법
세 번째 챕터에서는 상대방의 호감을 끌어내면서 원활한 대화를 지속할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.
먼저, 말을 잘하려면 듣기가 중요합니다.
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경청해야 서로 원활한 대화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자신이 잘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 수 있게 알리는 방법들과
상대방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질문법, 그리고 품격있게 말을 하는 기법 등을 배우게 될 거예요.
그리고, 가족, 친구, 지인과 서로 조금 더 즐겁고 행복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합니다.